사회 사회일반

희망브리지, 태풍 링링·미탁 이재민에게 53억 지원

뉴스1

입력 2019.12.27 16:04

수정 2019.12.27 16:04

해병대 연평부대 부대원들이 9일 연평도에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평부대는 태풍으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중장비를 동원해 날아간 지붕과 철골을 수거했다.(해병 연평부대 제공)2019.9.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해병대 연평부대 부대원들이 9일 연평도에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평부대는 태풍으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중장비를 동원해 날아간 지붕과 철골을 수거했다.(해병 연평부대 제공)2019.9.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10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4720세대에 국민성금 53억29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Δ사망·부상 피해 6명 Δ주택 전파피해 11세대 Δ반파피해 61세대 Δ주택 침수피해 22세대 Δ생계지원 378세대를 지원한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사망 피해 14명, 주택 전파 피해 46세대, 주택 반파 피해 88세대, 주택 침수 피해 3338세대, 생계지원 756세대를 대상으로 정했다.

사망세대에 각 1000만원, 부상세대 각 250만원, 주택 전파세대 각 500만원씩 지원하고 주택 반파세대 각 250만원, 주택 침수세대 각 100만원씩, 생계지원세대 각 100만원이 개인 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희망브릿지 관계자는 "태풍 '링링'은 당초 예상했던 피해 규모가 큰데 비해 상대적으로 모금액이 적고(약 6000만원), 태풍 '미탁'은 피해조사 기간이 길어져 예상보다 지원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또 희망브리지는 지난 10월 태풍 '미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릉시와 삼척시 이재민의 구호와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각 기관과 협력해 식료품과 생필품 1만3062점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Δ모포 948점 Δ경량패딩 300점 Δ의류 249점 Δ침낭 180점 Δ핫팩 8640점을 긴급 지원했다.


또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삼척시 원덕읍과 근남면에 대형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가 장착된 세탁구호차량을 긴급 파견해 수해 피해를 입은 43세대 3100kg의 빨랫감을 세탁,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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