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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류현진 '제야의 종' 울린다…31일 주요일정

뉴스1

입력 2019.12.30 19:42

수정 2019.12.30 23:45

2018년 보신각 제야의 타종행사 모습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018년 보신각 제야의 타종행사 모습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
◇ 쥐띠해 "펭~하~"…펭수·류현진,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올해 마지막 날, 인기 캐릭터 '펭수'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보신각 종을 치며 새해를 알린다. 서울시는 31일 밤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 올해는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 이춘재·고유정 등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강영구씨, 류현진 선수 등을 포함해 각계 시민 12명이 타종에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도 예년과 같이 빠짐없이 참석한다. 시는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운행한다.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당일 오후 10시30분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주변도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버스도 우회운행한다.

◇송병기 영장심사…'靑 선거개입' 수사 분수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인물로 지목되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57)이 31일 구속 기로에 선다. 검찰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에 들어간 이후 주요 피의자 신병 확보에 처음으로 나선 것이라, 이날 구속 여부가 향후 수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등과 함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송 부시장은 송 시장의 야당 경쟁후보였던 김 전 시장 측근들의 비위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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