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외국인 유학생 위한 정보 제공하는 두드림체인, 오라클 클라우드 사용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2 15:13

수정 2020.01.02 15:13

다인리더스는 한국오라클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신규 서비스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 두드림체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국오라클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인리더스에 프로젝트 단위 블록체인 노드를 구축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데브옵스 환경 등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기존 인프라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다인리더스는 한국오라클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신규 서비스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 두드림체인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다인리더스 제공
다인리더스는 한국오라클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신규 서비스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 두드림체인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다인리더스 제공

다인리더스는 지난 7월 ‘두드림체인’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드림체인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유학 시장이 지닌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국내 대학에 대한 공개된 통합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두드림체인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든 활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돼 원본의 무결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대학, 기업 등 유관 기관들이 검증된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중도탈락율과 불법체류율은 줄어들 것이며, 결과적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오라클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두드림체인을 이용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더욱 안정적이고 가용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네트워크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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