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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생법안 170여건 필리버스터 전면 철회(상보)

뉴스1

입력 2020.01.06 18:04

수정 2020.01.06 18:04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0.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0.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6일 민생법안 170건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민생법안부터 9일 먼저 처리하고,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7~8일 진행하고, 9일 순리적으로 본회의를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공수처법이 위헌법안이기 때문에 민생법안이 밀릴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민생법안을 9일 당장 올려 시급하게 먼저 처리했으면 좋겠다"며 "연말 날치기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고 싶다면 9일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사과일 것이라는 점에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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