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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태풍 피해 울진 찾아…TK 방문 두달 새 여섯번

뉴스1

입력 2020.01.11 14:38

수정 2020.01.11 14:38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을 듣고 있다. 이 총리의 경북 방문은 최근 2주일 사이 세번째다.(경북도 제공)©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을 듣고 있다. 이 총리의 경북 방문은 최근 2주일 사이 세번째다.(경북도 제공)© 뉴스1

(울진=뉴스1) 이재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군을 다시 찾았다.

지난해 10월13일 피해 점검을 위해 방문한지 3개월여 만이다.


이 총리는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등과 함께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의 피해 주택 복구 현장과 매화면 기양리 지방도로, 매화천 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피해 주민들로부터 어려운 점 등을 듣고 이 지사에게 "복구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같은 재해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달 28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흥해읍을, 사흘 뒤인 31일에는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2주일 새 경북을 세번이나 찾았다.

또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지난해 11~12월 세차례나 대구를 방문했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가 예상되는 이 총리가 정부·여당에 대해 상대적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TK를 자주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가까이는 총선, 멀리는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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