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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독재정권 분노 끓어올라..독재는 죽어야"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4 12:12

수정 2020.01.14 12: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2020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2020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다. 우리 모두 독재와 맞서 싸워 이기자"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독재는 죽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어제(13일) 밤, 민주당과 군소정당들이 끝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까지 통과시켰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안위를 위한 수사 장막이 완성됐다.
완전한 독재 시대가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는 죽었다. 자유는 죽었다"며 "오직 독재 정권만이 살아 있고 압제 정치만이 살아 있다. 대한민국은 악법천지가 됐다.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독재와 필사적으로 싸우는 우리 모두가 자유민주주의이고 대한민국이다. 독재는 죽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촉구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지금 어렵고 힘든데 우리가 내려놓고 설득해서 대통합을 위해 가고 있다.
우리가 이기려면 통합하는 게 길"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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