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플러스, 실속 제수용품 판매..장바구니 물가안정 나선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6 10:45

수정 2020.01.16 10:47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고객들이 차례상을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제공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고객들이 차례상을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제공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연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산적(100g) 각 3590원, 토종닭(1050g) 7990원, 미국산 찜갈비(100g) 1790원, 호주산 찜갈비(100g) 2090원, 홍두깨살 육전용/잡채용(300g) 각 7990원, 설도 산적용(100g/호주산) 2290원, 돼지 뒷다리 다짐육(600g/팩)은 6990원에 내놓는다.


해동 부세(대/중국산/350g 내외) 3690원, 제수용 데친문어(100g/모리타니아산/국내산) 각 3590원, 3990원, 건고사리(40g/3봉) 1만원, 맛타리 버섯(500g) 2990원, 제수용 왕밤(700g/봉) 6990원, 제수용 사과(3입/팩) 1만990원, 배(3입/팩1만2990원)는 1000원 카드할인을 통해 1만1990원, 단감(5입/점보/봉) 7990원, 햇 상주곶감(20입)은 999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시그니처’ 간편식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사골곰탕(500g) 1000원, 도가니탕 양지수육(850g) 1만1900원, 자이언트 한판불고기(500g) 1만900원, 오미산적(375g) 7990원, 떡갈비(600g) 및 동그랑땡(750g)은각 7490원에 판매하며, 전류(400~420g) 각 5990~7990원, 해물다시팩류(150g) 각 6990원, 드레싱류(105~110g)는 각 1000원에준비했다.

한편 홈플러스가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선정 25개품목에 대한 자사 가격 조사 결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최고 43만5462원, 최저 21만4886원으로 51% 차이를 보였다. 최저가만 실속 있게 고르면 반값이지만, 최고 등급 위주로 담으면 값이 배로도 뛰는 셈이다. 축산은 무항생제 한우 1+ 등급 양지와 안심만 담아도 10만 원을 훌쩍 넘고, 국내산 삼겹살 및 뒷다리살, 유정란까지 담으면 16만3580원을 기록했다.
반면 한우 사태, 1등급 대란, 수입 쇠고기 및 삼겹살을 활용하면 값을 3분의 1로 낮출 수 있었다. 과일은 품종, 산지 작황, 과실 크기 등에 따라 최대 35% 차이를 보였고, 채소는 최대 44%, 밀가루와 식용유, 떡국떡 등 기타 상품들은 평균 최대 28% 차이가 났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중 가장 씀씀이가 커지는 설 명절을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