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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두드림체인, AI 면접 기술 도입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6 15:54

수정 2020.01.16 15:54

LG유플러스∙전자 등에서 활용중인 AI 면접 '뷰인터' 접목 외국인 유학생 입학지원 진정성 및 신뢰성 검증한다는 계획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와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가 두드림체인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영상면접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와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가 두드림체인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영상면접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두드림체인이 인공지능(AI) 영상면접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과 태도, 음성 등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해 입학 지원의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두드림체인 핵심 개발사인 다인리더스는 제네시스랩과 AI 영상면접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인리더스는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기술인 ‘뷰인터’를 두드림체인에 접목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절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뷰인터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적용됐다. 현재 삼성, SK, 두산그룹 등도 AI 영상면접을 위해 뷰인터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리더스는 두드림체인의 외국인 유학생 입학 면접 과정에 제네시스랩의 뷰인터 기술을 적용해 지원자의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분석된 비언어적 데이터를 통해 외국인 입시 지원자의 학습 의지와 진정성에 대한 사전 필터링도 가능해졌다.


향후 대학에선 뷰인터를 접목한 두드림체인을 활용해 사전 검증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의 중요 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및 중도탈락률도 낮출 수 있다는게 다인리더스 측의 설명이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이사는 “두드림체인은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솔루션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외국인 유학생 중도이탈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 및 보유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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