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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공정·투명 체육회 만들 터"

뉴스1

입력 2020.01.21 10:55

수정 2020.01.21 10:55

. 21일 정태봉 신임 세종시체육회장이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체육회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1.21./뉴스1 © News1 이길표 기자
. 21일 정태봉 신임 세종시체육회장이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체육회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1.21./뉴스1 © News1 이길표 기자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정태봉 신임 세종시체육회장은 21일 "체육도 경영이라는 생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뉴스1과의 당선 인터뷰에서 체육회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어 "체육회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확인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회장과 일문일답.

- 첫 민간 체육회장에 당선됐는데 소감은

▶세종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기회를 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35년간 기업을 한 눈 팔지 않고 회사를 일으켜 세운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제가 헌신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 어떤 이유로 체육회장에 출마했나

▶1987년 사업을 시작한 아래 현재까지 35년간 동축케이블 한 분야를 판 끝에 현재는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더 많이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 태반이 스포츠 마니아들이다. 저도 만찬가지로 모든 스포츠에 관심과 열정이 누구에 못지않다고 자부한다. 이 열정을 체육인에게 봉사의 마음으로 돌려드리겠다.

- 체육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체육은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을 35년 넘게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체육회도 발전시킬 것이다.

기업과 연계를 통한 체육인들의 위상강화는 물론 시와의 협의를 통한 관내 기업의 실업팀 창단도 유도할 생각이다.
따라서 상근 근무는 아니지만 매일 체육회로 출근해 체육회의 현안을 꼼꼼히 처리해 나갈 것이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다.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체육인에게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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