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공항 주차대수 667만여대
2월3일 2억2000만원…수입 가장 많아
15년 수익 506억원…매년 10% 이상↑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7116만9722명으로 같은 기간 공사가 벌어들인 주차수익은 역대 최대인 812억2379만원(667만대)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단기와 장기 주차장의 수익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이 77억2464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달로 기록 됐으며 주차건수는 62만4289대로 나타났다.
또한 ▲2월 68억9073만원(주차수 55만3749대) ▲3월 67억7523만원(56만518대) ▲4월 61억4684만원(52만1907대) ▲5월 64억6977만원(54만1086대) ▲6월 66억1384만원(55만9533대) ▲7월 66억6098만원(57만2184대) ▲8월 75억124만원( 60만5317대) ▲9월 63억3888만원(52만9375대) ▲10월 64억8519만원(53만1679대) ▲11월 62억408만원(50만1597대) ▲12월 74억1235만원(57만6236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차장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2월3일로 이용대수만 2만3646대, 주차수익은 2억1800만원이었다.
인천공항의 주차수익은 지난 2001년 개항이래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은 2015년 505억9096만원의 주차수익을 올렸으며 ▲2016년 580억676만(전년대비 14.6%↑) ▲2017년 658억61만원(13.4%↑) ▲2018년 782억2406만원(18.8%↑) ▲2019년 812억2378만원(3.8%↑)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운항 40만회, 여객 7117만명, 환승객 839만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역대 최대 항공운송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 따라 올 3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하는 세계공항순위에서도 두바이와 런던(히드로), 홍콩, 암스테르담(스키폴)에 이어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재무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2조7690억원으로 역대 최대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2% 늘어난 1조3141억원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4% 감소한 8905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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