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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재생에너지 협약…연 발전량 10% 장학금으로

뉴스1

입력 2020.01.21 11:40

수정 2020.01.21 11:40

강진군은 한국서부발전, 스타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진군 제공)/뉴스1
강진군은 한국서부발전, 스타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진군 제공)/뉴스1

(강진=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 강진군은 한국서부발전, 스타에너지와 강진군 종합운동장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시행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 등은 강진군 종합운동장 주차장 유휴부지와 금곡사 벚꽃길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부지 임대료 3000만 원과 연 발전량 10%에 해당하는 4800만원을 군 장학기금으로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성전 화물차고지, 청자박물관 주차장, 환경정화센터, 남포축구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부지임대료를 받고 있다.


민선7기 이후 이번에 처음 기존 임대료 외에 연 발전량의 10%를 강진에 기부 환원토록 하는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임대수익 창출과 함께 강진군장학기금 조성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건물, 유휴 공간, 주차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로 전기료를 절감하고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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