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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얼음낚시 재개장 첫날 북적

얼음판 20cm 이상 '꽁꽁' 외국인 관광객 입장 재개 4일 개장 후 17일간 3만2385명 찾아 인기 실감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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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외국인 얼음낚시터 운영을 재개한 첫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1일 화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재개장한 외국인 얼음낚시터에는 이날만 1000여 명이 예약한데 이어 자유여행가들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인원이 얼음낚시 체험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축제장 상류에 외국인 낚시터를 미리 열었지만, 지난 6일부터 사흘 간 내린 겨울 장맛비로 중단한 지 13일 만의 재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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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일 현재 단체여행객 2만3461명, 자유여행가(FIT) 8445명, 기타 479명 등 총 3만238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군은 당초 4일 예정된 축제 개막을 연기하면서, 미리 항공권과 관광상품을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오는 27일 개막에 앞서 사전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항공권 취소 등이 어려운데다 단체 여행객이 많아 해외 여행사들의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폭우 이후에는 얼음낚시를 수상낚시로 빠르게 대체하며 관광객 및 해외 여행사와의 신뢰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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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로 한 차례 연기 끝에 오는 27일 개막을 앞둔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본 개막 막바지 준비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 두꺼운 얼음이식 작업이 마무리됐고, 아이스봅슬레이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하단부 슬라이드 연장작업을 마쳤다.

농산물 판매장마다 농산물로 채워지고 있으며, 낚시터 예약은 지난 18일부터 재개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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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천군은 가장 중요한 물과 얼음관리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개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최고의 축제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를 기록한 21일 기준, 재개장한 얼음낚시터의 두께는 20㎝ 안팎으로 충분히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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