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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월부터 양돈·가금농장 악취관리 '1농가 1담당제'

전북 정읍시가 축산악취를 막기 위해 양돈·가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들을 직접 파견해 관리하는 '1농가 1담당 책임제'를 실시한다. 축산악취 점검 현장. (정읍시 제공) /©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축산악취를 막기 위해 양돈·가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들을 직접 파견해 관리하는 '1농가 1담당 책임제'를 실시한다. 축산악취 점검 현장. (정읍시 제공)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질적인 축산악취를 막기 위해 양돈·가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들을 직접 파견해 관리하는 '1농가 1담당 책임제'를 실시한다.

정읍시는 2월부터 관내 양돈·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별 악취관리 담당제(1농가 1담당 책임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른 축종에 비해 특히 악취 발생이 많은 양돈과 가금농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악취 저감 대책을 실효적으로 추진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각종 축산악취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 농장에서 축산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축산악취 저감 정책 다각도 실행의 필요성을 인식한 바 있다.

이에 시청과 읍면동 팀장급 공무원 251명을 251개(양돈 125농가, 가금 126농가) 농장에 일대일로 배치해 1농장 1담당 책임제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농장을 방문해 Δ악취저감시설 운영현황 파악 Δ악취 체감 정도 Δ농가 악취저감 추진 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 농가의 인식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지역민의 삶을 훼손하고 있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축산 악취저감에 총력을 다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민선7기 공약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BM활성수 무상공급, 축산악취 저감제 살포, 미생물 공생화 지원, 악취 심각지역 악취 저감사업 등을 통해 악취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