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9:01

수정 2020.0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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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주방·욕실전시회 참가
1분기 조지아 생산공장 증설
LG하우시스가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만든 전시관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만든 전시관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20'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 20종을 공개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약 10%의 점유율로 4위에 위치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1·4분기 중으로 미국 조지아 공장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 105만㎡까지 늘어나게 된다.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김광진 상무는 "1·4분기에 엔지니어드 스톤 3호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공급량이 더욱 늘어나 북미지역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판매·마케팅 행사를 진행해 북미 지역에서 LG하우시스만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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