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거돈 시장, 설 앞두고 민생현장 찾는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9:22

수정 2020.01.21 19:22

22일 개금골목시장서 물가 점검
내일은 연휴없는 상담원들 격려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에 최우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에도 오직 민생·경제만 생각하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연초부터 민생·경제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오 시장이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2~23일 이틀간 민생·경제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올해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인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에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민생·경제현장 7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격식 없이 소통할 계획이다.

첫날인 22일에는 경제현장 4곳을 찾아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먼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선정기업인 한라IMS,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인 ㈜금양을 방문해 부산의 경제를 이끄는 강소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한 후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어 개금골목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동백전' 홍보캠페인에 동참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알린다.

오 시장은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에도 민생현장 3곳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의 자살률 감소에 많은 이바지를 하는 '부산 생명의전화'를 방문해 설 연휴에도 근무하는 자원봉사 전화상담원과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체 '피앤아트컴퍼니'도 방문해 부산 소개 문화계간지인 '하트인부산' 청년제작진들과 부산의 청년문화와 부산 청년으로서 고민에 대해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


오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행정·교통·방재·보건·급수·소방·산불방지·환경정비 등 8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했다"면서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부산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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