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 직원 반부패 청렴 약속…비전 선포

[서울=뉴시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청렴 실천 결의문 등 홍보물을 전달하는 모습. 2020.01.22. (사진=서울 영등포구 제공). [e-mail]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0 청렴 영등포 비전' 선포식과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은 23일 오전 8시30분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채현일 구청장이 '2020년 청렴 영등포 비전'을 선포한다. 이후 전 직원들의 '청렴 슬로건 제막식'과 '청렴 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청렴 슬로건 제막식'에서 공개되는 '2020 탁트인 영등포, 청렴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슬로건은 청렴을 구정의 기본 가치로 삼고 공직 윤리를 엄정히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획한 '청렴 다짐 지문(약속) 퍼포먼스'는 1400여명의 직원 이름을 넣어 제작한 영등포구 지도에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문을 찍으며 청렴을 다짐한다.

구는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영등포구청 본관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청렴 실천 결의문'과 '청탁금지법 한눈에 알아보기' 등 홍보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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