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속보]현대차 지난해 영업익 3.7조원…전년比 50% '껑충'

뉴스1

입력 2020.01.22 14:01

수정 2020.01.22 14:0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판매 442만5528대, 매출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 당기순이익 3조264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52.1% 확대됐다. 매출은 창립 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글로벌 판매량은 같은 기간 3.6% 줄어든 442만5528대를 기록했다. 판매감소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제품 믹스 개선과 원화약세 영향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2.5% 대비 1%포인트가량 개선된 3.48%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긴 했지만 2017년 4.75%와 비교하면 완전한 회복세로는 보기 어렵다.
최소 5%대를 훌쩍 넘는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도 아직은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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