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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년들 영국 YMS, '정부 후원보증서' 없이 간다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2 14:20

수정 2020.01.22 14:20

영국 런던 템즈강 근처의 모습 /사진=뉴시스
영국 런던 템즈강 근처의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 정부가 한국 청년들의 영국행에 대한 정부 후원보증서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청년들의 영국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외교부는 그동안 한국 청년들이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비자 신청시 영국 정부에 우리 정부의 후원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 정부가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별도의 보증서 없이 영국 YMS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YMS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우리 청년은 외교부 정부후원보증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주한 영국비자지원센터에 YMS 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국 YMS는 한국의 청년(만18~30세)들이 영국에 2년간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여행 등을 통해 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한국 청년들이 참여하려면 우리 정부가 발급한 정부후원보증서를 소지하고 영국 YMS 비자 신청해야 가능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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