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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호 주변 귀농·귀촌인 사는 행정里 신설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에서 분리된 참실리 전경.(제천시 제공).2020.01.22/뉴스1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에서 분리된 참실리 전경.(제천시 제공).2020.01.22/뉴스1


참실리 관할 구역도(제천시제공)© 뉴스1
참실리 관할 구역도(제천시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지역에 귀농·귀촌 세대로만 이뤄진 새로운 행정리(里)가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에 최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참실리라는 새로운 행정리가 신설돼 23일 공포된다.

충주댐 건설로 용곡리 일부 지역이 수몰되면서 용곡리 북쪽에 해당되는 참실리에는 주민이 거주하지 않았다. 참실리는 수몰전 이 지역의 행정명이었다.

최근 참실리에 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났지만, 청풍호 때문에 용곡리 마을간 교통 접근성이 취약해 교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같이 마을간 소통이 단절되고 자치업무 수행이 어려워지자 올해 임시회에서 '제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돼 참실리가 신설되게 됐다.

새로 신설되는 참실리에는 모두 28세대 4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이 지역 토박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들어와 정착한 이들로 구성돼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청풍호와 인접해 있고 풍경이 뛰어나 외지인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리 신설로 마을회관 건립 등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