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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황교안 영수회담 제안에 "구체적 안건 제시하면 언제든"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인지 내용 파악 못해" "대통령, 언제든지 정치 지도자와 만날 용의"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2일 오전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국회 의장 접견실에 여야 대표 등과 환담하러 들어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10.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2일 오전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국회 의장 접견실에 여야 대표 등과 환담하러 들어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10.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청와대는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일대일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해온다면 내용을 검토해 보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황 대표의 1:1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이 응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황교안 대표가 어떤 제안을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을 가지고 (온다면)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언제든지 그런 회담을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은 언제든지 정치 지도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민심 안정시키고 국론 통합을 위해 대통령과 1대1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으로 상의한 기억이 없다. 여러 번 요구했지만 응한 기억이 없다"며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고 불통의 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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