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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확대… 올해 5억원 투입

산청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 모습(산청군 제공)© 뉴스1
산청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 모습(산청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했다.

군은 오는 2월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해당사업에 지난해 3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 140농가, 2019년 160여 농가에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00여 농가의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설치비용의 60%를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태양광 전기목책기 250만원, 철선울타리 3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다. 특히 연접한 농지 소유자끼리 공동으로 신청하는 농가와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해야 야생동물의 접근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시설 설치로 농가소득도 높이고 야생동물도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