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노동·여성 조직별 궐기대회 지속…"자력갱생 총매진"

뉴스1

입력 2020.01.23 07:26

수정 2020.01.23 07:26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에 각각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에 각각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같은 날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된 여성단체 궐기대회 참가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같은 날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된 여성단체 궐기대회 참가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지난해 말 당 전원회의에서 선택한 '정면 돌파전'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를 각 노동 및 여성단체 등 조직 단위로 이어가며 연일 내부 결속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에 각각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전원회의 이후 지난 5일 평양시를 시작으로 함경북도, 개성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했고 이어 21일에는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청년조직인 청년전위 궐기대회를 진행했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는 평양 천리마구역 내 김일성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개최됐다.


최휘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곽인근 평안남도직맹위원회 위원장, 강철호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직맹위원회 위원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 결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그간의 폐단들을 돌아본 뒤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 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 쌓인 난관을 정면 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직맹돌격대 활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 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과학기술 습득 및 사업 추진 외 절약 정신의 수행을 다짐했다.


또 "순천린(인)비료공장 건설장을 비롯한 경제건설의 주요 전구들에 선전선동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모든 전투장들이 대혁신, 대비약의 기상으로 끓어 번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개선문광장에서도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등 여성단체들의 궐기대회가 진행됐다.


장춘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회, 이인숙 평양시여맹위원회 위원장 등이 결의토론에 나서 "모든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을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열렬한 여성 혁명가로 준비시키며 전 동맹을 당 중앙 결사옹위의 보루, 억척의 성새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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