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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 늦은 밤에도 책 빌려 드립니다

뉴시스

입력 2020.01.23 08:22

수정 2020.01.23 08:22

다음 달 4일부터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도서관 자료실의 이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자료실 이용시간 외에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북구도서관을 비롯한 인천시교육청 직속 8개 도서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도서관에서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비치도서를 검색·예약 후 대출할 수 있는 야간대출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에 상시 비치돼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자료를 예약 없이 자유롭게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직속 8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타도서관의 책이음 회원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야간대출서비스 1권, 무인대출서비스는 2권으로 총 3권의 도서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이다.

또 무인대출을 위해 상시 비치되는 150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자료들은 분기별로 교체할 예정으로, 추후 도서 교체 시, 이용자가 비치를 희망하는 도서의 수요를 파악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나영희 관장은 “교육청 직속 8개 공공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이 확대되고, 인천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더욱더 친숙해지고, 책과 인문이 어우러진 시민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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