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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IoT 수질관리 아파트' 인천에 들어선다

DK도시개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차세대 IoT 도입
[서울=뉴시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서울=뉴시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로 먹는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수질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하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LG전자는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IoT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다"며 "홈IoT기술은 물론 커뮤니티IoT 기술도 동시에 적용되는 첫 리조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맑은 물 관리 솔루션'을 통해 아파트 저수조로 상수도 물이 들어오기 직전 정화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을 한 번 더 걸러준다. 저수조에는 센서를 장착해 수치신호로 보내온 농도 탁도 등 수질상태를 전용앱에 표시해 입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을 발견하면 관리사무소에 즉각 연락해 비상조치에 나서게 된다.

화재알림서비스의 경우 몇 동, 몇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알림상황을 재난문자 형식으로 입주민 전용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집에 없더라도 화재 알림서비스를 통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DK도시개발 김효종 전무이사(오른쪽)와 LG전자 허재철 한국영업본부 B2B그룹 전무가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DK도시개발 김효종 전무이사(오른쪽)와 LG전자 허재철 한국영업본부 B2B그룹 전무가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단지도 실현된다. 알림판, 엘리베이터 등에 붙이던 공지물을 없애고 관리사무소에서 보내는 고지서, 공지 등을 디지털화해 전용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더라도 전용앱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전용앱을 통해서는 단지 내 워터파크, 실내골프연습장,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1인 독서실, 키즈파티룸도 예약할 수 있다. 주부들의 휴게공간인 맘스·키즈존에는 전용앱으로 주문을 하면 로봇이 커피를 내려 주는 로봇 바리스타도 배치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세대원 구성, 단지 가구수, 입지환경 등에 따라 아파트 IoT 환경도 점점 더 특화되고 있다"며 "LG전자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DK도시개발이 추진 중인 9개 프로젝트, 총 148만평, 약 4만5000여 가구의 대규모 사업에도 차세대 IoT 기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옛 삼성에버랜드)과 업무제휴를 통해 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온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 둘레길, 단지내 약 1㎞ 데크길 조성 등 쾌적한 단지 조경 특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시설을 고급화한다. 도서관 내 그리너리 라운지, 최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호텔급 조식서비스, 연회장 및 연회장과 연계한 루프탑, 다양한 파티가 가능한 파티룸, 단지 조경공간과 어우러진 티카페 및 펫카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게스트하우스 등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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