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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몽골 대통령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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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영선 장관, 몽골 대통령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왼쪽)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과의 양자 면담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몽골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파중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 중인 박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칼트마 바툴가(Khaltma Battulga) 몽골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통상 국가원수급 인사와 장관급 인사의 1:1면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이번 면담은 칼트마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은 40분간 진행됐다. 면담에서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인프라를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디지털 경제를 소개했다. 반면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의 경험을 습득해 자국의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그만큼 몽골이 한국 중기부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 몽골 대통령 직접 나설정도로 관심이 높은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중기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바툴가 대통령의 깊은 관심,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몽골 경제를 혁신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면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부터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와 함께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 위원장인 나몬 바톨가(Namuun Battulga)는 대통령 영애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과 몽골의 스타트업 결합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을 몽골의 스타트업과 결합한다면 산림, 낙농 등 몽골의 풍부한 자원에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중국으로 수출하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올해 한-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돼 적극적 세일즈 외교로 몽골에 K-팝, K-뷰티에 이은 K-스타트업 붐이 일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