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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새해 맞이 전시회 선보인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10:14

수정 2020.01.30 10:14

롯데갤러리 새해 맞이 전시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롯데갤러리’에서 20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전시회를 서보인다.

우선, 광복점에서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졸업과 입학을 주제로 한 ‘머신 드로잉 작품’ 및 ‘조형물 작품’을 선보이는 '안녕, 친구들'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녕, 친구들'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부산미술대전 특선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조현서’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세대간의 관계변화와 감정을 사랑이란 화두로 유머러스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로 담아냈다.

또한,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2월 9일까지 만인의 버킷리스트 오로라 여행을 주제로 한 ‘권오철 사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신의 영혼 오로라전(展)'을 진행한다. 오로라의 절정의 순간을 선보여 2020년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복된 살이 길한 그림' 전시회를 진행해 광주전통민화협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9인의 민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문화예술 전시에 공을 들이는 것은 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밸 문화 정착 등 사회적 문화 변화로 인해 여가시간이 증가하며, 그림/공연 등 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최근 온라인 시장 강세에 맞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체류 시간 및 방문 횟수를 늘리고자 하는 것도 전시회 유치의 한 요인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새해를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예술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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