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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387만·‘히트맨’ 187만‥한국영화 순항중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히트맨

[파이낸셜뉴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히트맨' 등 한국영화가 흥행 순항중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1월 31일 하루 13만 879명, 누적관객수 387만44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입소문을 견인 중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SNS 인증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방탄소년단의 ‘남산의 부장들’ 관람 소식이었다. 지난 1월 26일 미국에서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을 방탄소년단이 LA 극장에서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팬들이 들썩였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이특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영화 관람 소식을 전했고, 아이콘의 구준회 역시 ‘남산의 부장들’ 관람 인증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979년을 살았던 세대들의 인증 글은 조금 더 자세하면서도 명확하다. tvN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김진애 교수는 “‘남산의 부장들’ 보고 김재규-김형욱-차지철 새삼 찾아봅니다. 각기의 욕망과 집착과 트라우마. 그중 박정희의 것은 개인 또한 국가적 비극의 근원이죠. 이병헌-이성민-곽도원의 앙상블 연기가 빛나는 영화. 이렇게 역사를 다시 곱씹게 만드는 영화의 힘!” 이라며 영화 리뷰를 자세히 남겼다.

이어 '히트맨'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8만 2055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87만 1070명을 기록중이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역)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쌍끌이 흥행을 이어온 이들 한국 영화가 이번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