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내 일곱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보건당국은 샌프란시스코 외곽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후 집에 격리돼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29일 전세기를 이용해 우한에서 자국민 195명을 철수시켜 이들을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격리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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