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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中우한서 감염된 男"

샌프란시스코 인근 거주 성인 남성 지난 24일 美입국 후 자가격리 해와
[샌개브리엘=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확자는 총 7명이 됐다. 사진은 로스앤젤레스 공중보건국 담당자가 신종 코로나 예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2020.2.1.
[샌개브리엘=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확자는 총 7명이 됐다. 사진은 로스앤젤레스 공중보건국 담당자가 신종 코로나 예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2020.2.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7명으로 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이날 미국 내 확진확자가 늘어 총 7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7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는 지난 24일 미국으로 돌아온 뒤 집에서 자가격리 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3명, 애리조나주에서 1명, 워싱턴주에서 1명, 일리노이주에서 2명 등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는 미국 입국이 당분간 불가능하다.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미국 시민들은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처분된다.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지금까지 현재 당국이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191명을 추적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현재 심각한 공중보건 사태에 처했다. 그러나 미국 내 위험도는 상당히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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