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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귀국 우한교민 326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도착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이 탑승한 차량이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0.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이 탑승한 차량이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0.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2차로 귀국한 교민 326명이 1일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교민들과 수행인력들은 45인승 경찰버스와 미니버스에 나눠타고 오전 11시 25분께 경찰인재개발원 정문을 통과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교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덤덤한 표정으로 개발원으로 입소했다.

일부 교민들은 취재진의 촬영에 커튼을 닫기도 했다.

당초 이날 우한교민 333명이 귀국했으나 이중 7명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31일 1차로 입소한 20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내에는 526명의 교민이 입소했다.

충북 진천의 경우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귀국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 11명이 오전 9시께 추가로 입소하면서 모두 167명의 교민이 수용됐다.

앞서 정부는 중국 우한에 머물고 있는 교민 700여명을 전세기를 투입해 귀환시키기로 결정했다.
교민들은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격리생활을 하며 잠복기가 끝나는 2주 동안 별다른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퇴소하게 된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된 교민들은 1인1실을 사용하며 외부면회가 일체 금지된다. 또 수용 인원들과의 만남도 제한되는 등 방 안에서만 홀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