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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전 그룹사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 피해 지원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모습. 2018.9.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모습. 2018.9.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은행과 카드, 보험사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피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규모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나 대환을 할 경우 금리를 최대 1%포인트(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 중국법인을 통해 현지교민과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연 매출 5억원 이하인 232만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Δ2~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 지원 ΔMySHOP상생플랫폼을 통한 통합마케팅 지원 Δ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영향 분석 지원 Δ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와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간 납입을 유예해주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전월 대비 매출이 하락한 서비스업, 요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SOHO)사업자대출 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재무·세무·마케팅·경영진단 등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저축은행은 음식업과 숙박업을 중심으로 만기 연장, 금리조정, 상환방식 변경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한금융그룹은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개의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그룹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그룹사가 함께 하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기업과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