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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중소·중견기업 4조50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

올해 시설투자 지원 최저 1.5% 금리 적용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국책은행들이 중소·중견기업 신규 설비투자에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2020년 경제정책방향' 후속조치로 산업은행·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이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정책자금은 올해 실행되는 시설투자에 지원된다. 해당 요건으로는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이전에 따르는 시설투자 ▲소재·부품·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 등이다. 기존대출 대환 등 용도는 지원이 불가하다.

금리는 오는 2024년말까지 상환하는 범위에 한해 최저 1.5%가 적용된다.
다만, 금리 수준은 기업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만기는 최대 15년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실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시설투자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이번 정책자금 지원이 경기반등의 모멘텀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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