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특수가스 판매업체 폭발사고...작업자 1명 부상

뉴시스

입력 2020.02.02 13:59

수정 2020.02.02 13:59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일 오전 4시 21분께 울산시 남구 성암동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2020.02.02.(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일 오전 4시 21분께 울산시 남구 성암동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2020.02.02.(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2일 오전 4시 21분께 울산시 남구 성암동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얼굴과 복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로 발생한 불은 차량과 설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는 전자재료 제조기업으로 특수가스와 케미칼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던 삼불화질소(NF3)를 빈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불화질소는 암모니아와 불소를 사용해 만든 비인화성 기체로, 가열되면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사람이 이 물질에 노출되면 구토, 호흡곤란, 두통, 경련, 현기증 등을 일으키며 질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