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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뉴시스

입력 2020.02.02 15:08

수정 2020.02.02 15:08

【부산=뉴시스】 고리원전 1~4호기 모습. 4호기는 맨 왼쪽.
【부산=뉴시스】 고리원전 1~4호기 모습. 4호기는 맨 왼쪽.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발전을 재개한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급)가 2일 오후 1시 32분께 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전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후속조치에 따라 격납건물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미채움부 점검 및 보수작업을 수행했으며, 제어봉 제어계통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아울러 이날 오후 6~10시 고리 3호기 주증기관 압력방출밸브 기능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간헐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수증기가 대기로 방출될 수 있다"면서 "발생되는 수증기는 터빈 발전기에 들어가는 증기로, 깨끗한 수증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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