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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4일 군용기로 후베이성서 자국민 철수

후베이성내 340명 거주… 130명 떠날 준비 마쳐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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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군용기들을 투입해 우한 등 후베이성 지역 체류 중인 자국민을 철수시킨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전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군용기를 이용해 우한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중국 도시에서 러시아 국민을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철수 작업은 3일 시작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중국 내 지역들로부터 러시아인들을 대피시키라"고 군에 지시했다.

러시아 당국은 3~4일 후베이성내 자국민을 대피시킬 예정이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현재 후베이성에는 우한 300명을 포함해 341명의 러시아 국민이 머물고 있다.

주중 러시아 대사관은 후베이성내 거주 202명 자국민과 연락을 취했다.

주중 러시아 대사관 공보 담당 게오르기 이고로프는 “후베이성내 202명의 러시아인과 연락을 취했고, 이중 130명은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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