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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LG디스플레이, 신종 코로나로 수급 개선 예상"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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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패널 수급이 예상보다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최근 중국에서 번지고 있는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패널 수급이 예상보다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연구원은 "우한에는 BOE 의 10.5 세대 팹인 B17 이 램프업 중이고, CSOT와 티안마의 중소형 라인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중국 정부의 권고로 최소 3주 정도의 조업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 통제 등 으로 인해 모듈 공장의 인력확보와 부품의 로지스틱스 등에서도 문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론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능력(CAPA, 캐파)가 10~20% 가량 감소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중기적으론 중국 내 팹의 건설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4000억원, 영업손실 4220억원, 순손실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1조6000억원(조명 2000억원, E6 1조4000억원)의 자산 손상 처리를 단행했다는 것"이라면서 "이른바 빅배스(Big Bath)가 있었던 것으로 빅배스는 과대평가된 자산가치를 일시에 조정하는 회계처리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내용으로, 이번 회계처리를 통해 매년 약 3000억원 내외의 감가상각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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