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구, 외국인 밀집 명동에 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뉴시스

입력 2020.02.03 09:31

수정 2020.02.03 09:31

[서울=뉴시스]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달 31일 명동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0.02.03. (사진=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달 31일 명동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0.02.03. (사진=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이 많은 명동 등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밖이나 의료기관과 별도로 분리해 설치된 진료시설이다. 감염증 의심증상자가 병원 출입 이전에 상담을 받는 공간이다. 의심환자의 사전 역학조사와 진찰이 실시된다.


중구에는 명동을 비롯해 보건소, 국립의료원, 백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운영을 시작한 명동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명동 선별진료소는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 상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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