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천구,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현장점검…예방수칙 강조

뉴시스

입력 2020.02.03 09:33

수정 2020.02.03 09:33

[서울=뉴시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가운데)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0.02.03. (사진=양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가운데)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0.02.03. (사진=양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세계보건기구(WH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현장 점검 등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외부 시찰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궁금한 사람, 기침·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등의 전화가 빗발치는 전용 양천 콜센터(02-2620-3856)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안전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하는 어르신사랑방,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예방물품이 잘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 어르신들과 이용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법, 손세정제 사용 강조,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각 부서·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보건소 방문응대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신고·문의전화 폭주에 따른 상담 전용회선 개통 ▲구청사·동주민센터·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시행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구 주최 행사 순차적 취소 ▲취약계층시설·취약계층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배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페이지 외 홍보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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