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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우한폐렴' 의심 격리환자에 생수 1만8000ℓ지원

뉴스1

입력 2020.02.03 09:45

수정 2020.02.03 09:45

오비맥주 CI© 뉴스1
오비맥주 CI©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오비맥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으로 격리 생활을 하는 환자들에게 생수 1만7940ℓ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3일 우한폐렴 확산 방지와 격리환자의 건강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8970병(2ℓ)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생수는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를 통해 격리 환자에게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재난재해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제공하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태풍 '미탁' 피해와 2017년 11월 '포항지진' 피해 당시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며 "감염증 확산 사태가 신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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