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방장관, 오늘 인도 공식 방문…국방·방산협력 논의

뉴스1

입력 2020.02.03 12:04

수정 2020.02.03 12:04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일 인도를 공식 방문해 3박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인도 일정에서 한·인도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러크나우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DEFEXPO 2020'에 참석해 우리 방산 기업들을 격려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700여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한국 기업 12개도 참가한다.

또한 정 장관은 6·25 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군과 민간인 치료에 기여한 제60공정 야전병원도 방문한다.


제60공정 야전병원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국 중 최대 규모인 627명의 의료진을 파병해 군인과 민간인 22만명을 치료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 장관은 참전용사 및 가족을 만찬에 초청해 보훈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인도와의 국방 및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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