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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증시 이끈 전기車...에스맥, 필수 부품 '희토류' 사업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3:26

수정 2020.0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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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테슬라가 지난달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가운데 전기차 주요 부품으로 손꼽히는 '희토류' 사업을 추진 중인 에스맥이 동반 강세로 접어들었다.

3일 현재 에스맥은 이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9% 상승한 1095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맥은 지난해 12월 국내 유일 희토류 공정 기술 보유업체 '지알이엘(GREL)'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관련 사업 채비에 나섰다. 지알이엘은 인도 정부 산하 희토류공사(IREL)와 희토류자석용 원자재 공급 추진에 나서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인도 정부로부터 '희토류자석 원료를 공급한 뒤, OEM 방식으로 재반입해 판매하는 희토류자석'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특혜를 받기도 했다.


희토류는 열전도 · 자성 등 우수한 화학 성질을 가져 스마트폰 · 전기차 등 첨단 산업은 물론, 군사 무기에도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 해외 증시에서는 전기차 대장주로 알려진 테슬라가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4·4분기엔 1억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는 지난 1월 한 달동안 50% 넘게 급등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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