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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귀국 지원' 우한 영사 격려…"국민 모두 감동"

이광호 부총영사,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 격려 "노고에 깊이 감사…현지 필요 물품 전달 조치"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중국 우한(武漢) 현지에서 교민 철수 업무 실무를 책임진 이광호 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우한 현지에서 교민 수송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광호 우한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며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5.30.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5.30.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영사는 "오는 3월 영사 임기 만료가 예정됐지만, 연장 근무를 요청해 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영사는 지난 2일 우한 교민을 태운 2차 전세기를 떠나보낸 뒤 "마지막 전세기에 333명이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회를 전해 감동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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