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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장비부품·폐기 지원금 확대"

뉴스1

입력 2020.02.03 14:17

수정 2020.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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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주 지원 제도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장비 부품' 비용 및 폐기 지원금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기존 가맹점과 본사가 배분율대로 분담하던 장비 부품 약 30여 가지의 비용을 본사가 100% 지원(기존점 대상)하기로 했다. 냉장 및 냉동고 장비를 수리할 때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필요한 부품의 비용을 본사가 대주는 것이다.

또 조리면, 샐러드 등 '차별화' 푸드 간편식의 폐기 지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였다. 군고구마도 판매율이 50% 이상일 경우 20%까지 폐기 지원금을 제공한다.


다만 도시락, 샌드위치 등 기존 푸드 간편식은 최대 50% 폐기 지원금을 제공하던 것에서 최대 40%로 지원율이 낮아졌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기존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를 유지·발전 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은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맺고 10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가맹점주들이 대출을 받을 때 이자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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