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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8일 전통 궁중예술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

뉴스1

입력 2020.02.03 14:24

수정 2020.02.03 14:24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에서 '2020년도 춘계 학술발표 겸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을 개최한다.(숭실대학교 제공) © 뉴스1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에서 '2020년도 춘계 학술발표 겸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을 개최한다.(숭실대학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일 숭실대학교는 숭실대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에서 '2020년도 춘계 학술발표 겸 보허자 학무 복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허자는 고려 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온 궁중 악무로, 조선조 말까지 궁중에서 공연된 가무악 융합 무대예술이다.

원래 보허자는 도교음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문인들에게 수용돼 '보허사'라는 양식의 시가 유행했고, 궁중으로 도입돼 궁중의 연향(조신시대 궁중잔치의 총칭)에서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고 경사를 기리거나 축하하는 궁중 정재예술로 정착됐다.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는 2013년과 2018년 이미 봉래의, 동동 등 공연을 통해 학계와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그 결과를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연구재단, 봉래의 보존회, 궁중정재아카데미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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