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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공군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에어쇼 불참 결정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날인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린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힘찬 기동을 하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날인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린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힘찬 기동을 하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싱가포르 국제 에어쇼 2020'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싱가포르 에어쇼 참석이 취소됐다고 공군은 3일 밝혔다.

이날 공군은 "싱가포르 에어쇼 2020에 참가하지 않기로 심사숙고 후에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싱가포르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 군 장병의 안전을 보장하는 선제적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측은 우리 공군의 불참 결정을 이해하고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랙이글스는 당초 지난달 30일 결의식을 진행한 뒤, 31일 원주 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이달 4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으로 인해 일정이 전면 수정됐다.

에어쇼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