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이달의 소녀'는 5일 팬들을 상대로 열 예정이던 새 미니앨범 '#' 팬쇼케이스를 취소하기로 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쇼케이스는 1000명 이상의 관객이 입장해야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관객 입장을 최종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신 같은 날 오후 3시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는 열기로 했다. 블록베리는 "각종 방역 대책을 수립,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공연장 내외부 모든 출입 인원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배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면서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연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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