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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소방 '불나면 대피 먼저' 픽토그램 보급 등

뉴시스

입력 2020.02.03 17:45

수정 2020.02.03 17:4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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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관내 신규 다중이용업소 수십 여곳에 비상구 위치를 알려주는 대형 픽토그램을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픽토그램이란 사물·시설·행위·개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인 그림으로 나타낸 일종의 그림 문자다.

화재·재난 발생 시 이용객들이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 광산소방서는 이번 픽토그램 보급을 계기로 소방 안전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북부소방,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주의 홍보

광주 북부소방서는 3일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난방용품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히터 주변에는 이불·커텐 등 가연성 물질을 두면 안 된다.
1~2시간 사용 뒤 10분 정도 전원을 꺼야 한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온도 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면 안 된다.


화목보일러 연통 청소는 최소 석 달에 한 번씩 해주고, 용량보다 연료를 많이 넣으면 안 된다. 가연물은 보일러 몸통으로부터 최소 2m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북부소방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가정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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