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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특허은행, 지식재산 누적 서비스 1000건 돌파

뉴시스

입력 2020.02.04 11:16

수정 2020.02.04 11:16

성남산업진흥원 로고.
성남산업진흥원 로고.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성남특허은행의 지식재산 서비스 누적 지원 건수가 지난해 1000건을 돌파하는 등 시민과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에 대한 서비스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성남시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시민의 지식재산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성남특허은행은 지난 2017년 개소 후 매년 300건 이상 직·간접적인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지원 실적을 보면 ▲변리사 상담 전문 컨설팅(103건) ▲국내 출원비용 마중물 지원(174건) ▲선행기술조사(35건) ▲기업 맞춤형 컨설팅(8건) ▲글로벌 IP전략 컨설팅(6건) ▲지식재산권 교육 및 세미나(195개사 참석) 등 300개 사 이상이 성남특허은행에서 지식재산 지원을 받았다.

스마트폰 거치대 생산기업 아이디씨(대표 정희정)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특허 침해 우려로 바이어들이 결정을 미루고 있을 때 성남특허은행의 IP Private Banking Service(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원받아 현재 연간 156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성남 특허은행의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특허 회피설계와 신규 대응 특허 출원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10월 열린 글로벌 소시스 홍콩 전자전에서 경쟁사와 특허침해 요소가 없다는 공증문서를 전시, 바이어들의 신뢰를 얻어낸 결과다.

또 도라지차 전문 기업 황초원(대표 최지림)은 글로벌 IP전략 컨설팅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표와 특허기술 포트폴리오 수립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보호 범위를 견고히 하고, 향후 개발하는 지식재산권 전략 청사진을 수립한 때문이다.

류해필 원장은 “올해는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자립적으로 지식재산권 경영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외출원 비용까지 확대 지원, 지식재산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특허은행이 운영하는 지식재산 사업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n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사항은 전화(031-782-3071~2)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성남특허은행 이용안내 포스터.
성남특허은행 이용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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