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유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입학식과 졸업식, OT 등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개강도 2주 연기한다.
유한대는 최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긴급 질병관리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학생중 중국에 다녀오거나 유학생들의 경우 정확한 파악과 함께 해당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수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교직원 및 재학생 등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우리대학은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바이러스 예방과 관련하여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재학생 및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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