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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잡룡이십끼로 연예대상 큰 그림 그리고 있죠"

[서울=뉴시스] 유민상(사진=코미디TV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민상(사진=코미디TV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연예대상, 큰 꿈 그리고 있죠."

개그맨 유민상이 새 프로젝트 '잡룡 이십끼'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민상은 4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의 디지털 콘텐츠 '잡룡 이십끼' 간담회에서 "계속 농담처럼 '큰 그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가 이렇게 일이 커졌다"며 "중대발표를 한다고 하나 시청자들이 '족발 중자, 대자 시키는거 아니냐. 재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결혼 한 적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난 코미디언에서 끝낼 생각이 없고 2032년 미래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잡룡 이십끼'임을 선언한다. 큰 그림, 큰 꿈을 품고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 1차 목표는 지지자, 즉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민생 투어를 떠난다.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 여건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고민을 직접 들어보고 '잡룡 이십끼'만의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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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룡 이십끼'는 유민상이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민생투어를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 시민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2020년 연예대상, 국회의원 출마 혹은 대통령 당선까지 유민상이 말하는 큰 그림은 무엇일까.

유민상은 "택시기사, 시장 상인, 일반 사무직, 공사장, 택배, 대리운전 등 수많은 삶의 현장에 가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4월에 열리는 국회의선 선거에는 불출마한다.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할텐데, 요즘 많이 먹어서 당 수치가 많이 올라가 있다. 탈당도 함께 선언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잡룡 이십끼'에서는 먹방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가장 먼저 이룰 수 있는 목표는 구독자 100만명 돌파다. 그 정도 되면 내가 무슨 일을 해도 시청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큰 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연예대상을 받을 수도 있고, 개인 사업을 차려서 대박날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도 "안 좋은 이미지가 쌓이거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빨리 접겠다. 구독자나 댓글이 줄면 뒤도 안 돌아보고 집에서 조용히 게임하거나 운동하겠다. 여러분이 싫어하면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구독자는 70여만명이다. '잡룡 이십끼'를 통해 30만명이 증가, 100만명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구독자에게 300만원을 쏘겠다"고 공약했다.

"우리나라에 비정규직이 많지 않느냐. PC방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면서 "사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인해 민생투어를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민생투어 다닐 때 시민들과 영상통화하면 제발 좀 받아 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유민상(사진=코미디TV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민상(사진=코미디TV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아나운서 장성규를 내세운 JTBC 웹예능 '워크맨'과 비슷하다는 지적 관련해서는 "큰 차이점이 없다"고 인정했다." 비슷한 프로그램 쪽쪽 빨아서 절반만 해도 대박 아니냐"면서 "따라하겠다. 그렇게 해서라도 관심을 받으면 다행이다. 그 다음에 바꾸면 된다. 욕 해도 괜찮다. 대신 구독하고 댓글을 달아달라"고 청했다.

'맛있는 녀석들'의 홍일점인 김민경은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 운동하며 건강한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민상은 "김민경씨가 운동 프로젝트를 시작해 조회수를 볼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조회수가 시청률이니까.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등 온라인 쪽에서는 내가 강한 면이 있다. 밀리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다. 심하게 밀리면 '잡룡 이십끼'는 빠르게 접겠다"면서도 "새로운 구독자를 위해 발로 뛰겠다.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거듭나고, 먼 훗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영식 PD는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먹는 걸로 사랑 받고 있는데, 멤버들의 장점을 살려 다른 걸로도 사랑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문세윤과 김준현의 특기를 활용한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이런 시리즈는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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